2022년~2023년 독감예방접종 시기 및 주의할 점

2022년~2023년 독감예방접종

 

아직 본격적으로 추위가 오기 전이지만,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2년간은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가 독감이 유행하지 않던 지난 몇 년 동안 자연면역이 감소한 탓에 독감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21일부터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와 임산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 권하면서,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대상자는 무료 예방접종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 독감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 당부했습니다.

 

 

 

 

- 독감 예방접종 '무료대상자' 및 일정

 

생후6개월에서 만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여부가 확인된 임산부, 1957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의 고연령층이 무료접종에 해당됩니다. (다른 연령은 병원에서 비용을 지불한 뒤 접종이 가능)

 

1.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 2022년 9월 21일부터 2023년 4월 23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에서 독감주사를 생애 처음 받는 경우에는 2회를 접종해야 되며, 1차 접종 4주 뒤에 2차 접종이 필요합니다.)

 

2. 어린이 1회 접종과 임신부 : 2022년 10월 5일~2023년 4월 30일

 

3. 만 65세~69세 이상 : 2022년 10월 20일~2022년 12월 31일

 

4. 만 70세~74 이상 : 2022년 10월 17일~2022년 12월 31일

 

5. 만75세 이상 : 2022년 10월 12일~2022년 12월 31일

 

 

 

 

- 주의할 점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나, 과거에 독감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접종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임산부의 경우에는 독감 감염이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상태가 괜찮은 날 해야 하며 코로나19 백신과 독감백신은 독감접종 부위를 다르게 해서 동시에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독감 유행 기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할 때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 등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그동안 잘 지켜온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앞으로도 계속 잘 지켜 독감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