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머리 뒤쪽 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 / 두통 없애는법 부위 원인 등

by 제이맘❤ 2022. 7. 6.
반응형

지긋지긋한 두통

 

현대인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증상, 바로 두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매일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질병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머리 전체가 울리는 두통, 한쪽만 콕콕 찌르는 듯한 두통, 머리 뒤쪽이 욱신거리는 두통 등등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 두통도 있지만, 너무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의 도움이 없이는 버티기 힘들 정도의 두통도 있죠.

내가 겪고 있는 두통은 어떤 종류의 두통인지, 또 그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통의 종류

 

  • 긴장형 두통

제가 요즘 겪고 있는 두통은 머리 뒤쪽의 두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한 두통질환이며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경우나, 쉽게 긴장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머리 전체 혹은 뒷목부터 머리 뒤쪽 아랫부분까지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뻐근하고 조이는 느낌이 듭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하거나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 증상이 심할경우에는 머리를 두르고 있는 아랫부분에 강한 통증을 느끼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 편두통

보통 편두통이 생기면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작용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마치 심장박동수가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속까지 안좋아져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눈에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로 오후시간대보다 오전에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몇 시간 만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며칠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군발 두통

편두통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주로 관자놀이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편두통과 헷갈릴 수 있지만, 이 두통은 진통제도 잘 듣지 않고 두통과 더불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두통 중에서 가장 격렬한 통증을 느끼는 두통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통증 발생 후 10분 정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증상이 사라지는 데 수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두통 발생 전부터 무기력하거나 과민함, 또는 두통을 예상할 수 있는 묵짐함 등이 느껴지는 전구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 경추 두통

경추와 가까이 있는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통증으로 뒷머리부터 관자놀이까지 통증이 느껴집니다. 두통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의 통증, 팔 저림, 손 저림이 동반되기도 하며, 눈 주변에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시력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머리를 지탱하는 목의 각도가 꺾여 목(경추)의 주변 근육, 인대가 긴장하게 되어 근육이 뭉치고, 튀오나 온 디스크로 인해 주변 신경이 눌려 발생되는 통증입니다. 

 

 

2. 두통의 부위에 따라 의심해봐야 하는 질병

 

  • 머리 전체

머리 전체에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머리에 전체적으로 뇌압이 높아져서 나타나는 통증일 수 있습니다. 극심한 구토감을 느끼는 게 특징이며 뇌출혈, 뇌종양 등의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 관자놀이

주로 편두통으로 인한 혈관의 수축, 이완작용으로 인해 관자놀이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며 심장박동이 머리에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데, 동맥염일 경우에도 관자놀이에 염증이 지나가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 뒷목, 뒷머리

목과 어깨의 근육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잠을 많이 못 자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생기기도 하지만, 만약 증상이 장기간 지속이 된다면 신경계통의 문제가 아니라 경추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부르고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데, 잘못된 자세나 습관에 의해 목뼈가 틀어지고 튀어나오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목뼈 사이사이에 있는 신경이 눌려 이 신경들이 연결되어있는 여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가 생긴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마

이마에 생기는 통증은 부비동염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가 위치해 있는 얼굴 안쪽에 빈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콧물이 차고 염증이 생기면서 그 통증이 이마 쪽 두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 긴장형으로 이마근육이 경직되어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3. 두통 완화시키는 방법

 

  • 지압, 마사지 하기

두통이 발생하는 부위에 지압을 해주면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관자놀이 쪽은 엄지로 지그시 눌러주거나, 뒷목의 경우, 뭉친 근육들을 마사지해주고, 어깨를 가만히 한채 목을 앞, 뒤, 좌, 우로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뒷목 가운데 목뼈를 기준으로 좌, 우 부분의 근육을 풀어주고, 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은 지압을 해주고, 고개를 숙인 채 손깍지를 낀 채 머리를 앞으로 지긋히 눌러줍니다.

 

  • 차가운 찜질 해주기

두통이 생기는 쪽에 차가운 아이스팩을 대거나, 차가운 물을 묻힌 수건을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지압해주면서 함께 하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 맑은 공기 마시기

머리가 지끈거릴 때에는 환기를 시키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크게 심호흡해줍니다. 우리의 뇌에 깨끗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통증을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수면 취하기

우리의 뇌는 잠을 자는 동안 에너지를 되찾고, 긴장이 완화가 됩니다.

실내 공간을 어둡게 하고 조용한 음악을 틀거나 하는 방법으로 긴장을 풀어주고 짧은 시간이라도 수면을 취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병원 방문하기

우리가 의심하는 증상들은 말 그대로 유추하는 것일 뿐, 정확한 진단이 아닙니다.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어떤 질병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더욱더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서 정밀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병이기도 하지만, 지속되는 증상에는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하는 것이 바로 두통인 것 같습니다.

신선한 공기, 긴장완화, 절절한 휴식은 두통 치료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환기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숙취, 피로, 근심 걱정 등은 두통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들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하던 것을 멈추고 잠시라도 휴식을 취해보고 쉬어가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