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 쇠독 증상, 원인, 예방법 총 정리

 

액세서리 이미지

요즘은 저렴하고 예쁜 디자인의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죠. 패션 포인트로 액세서리를 착용했다가 제품이 닿은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들었던 적 있으셨나요?

일명 '쇠독'이라고 부르는 금속 알레르기 증상인데요. 쇠독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지 여름철 건강관리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쇠독 증상 (금속알레르기 증상)

쇠독의 증상은 금속이 닿은 부위가 간지럽고 따갑다가 붉게 변하고, 심하면 붓거나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해당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수포들이 모여있는 형태인데요.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다가 상처가 나게 되면 2차 감염까지도 생기기도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며 착색이 되기도 합니다.

귀걸이, 목걸이같은 액세서리는 물론 바지의 훅처럼 금속으로 된 물질이 피부에 닿았을 때 이러한 증상들이 흔하게 나타나며, 한번 생기게 되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쇠독은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땀이 나기 시작하는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쇠독 원인 (금속알레르기 원인)

쇠독(금속 알레르기)는 보통 니켈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금속에 포함된 성분들 중 니켈을 포함한 코발트, 수은 등 체액과 닿았을 때 녹기 쉬운 성분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귀를 뚫거나 배꼽에 피어싱을 하는 경우처럼 금속성분이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접촉하게 되는 경우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더 높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치아교정의 보철물, 브래지어 후크, 심지어 휴대전화 외부에 사용된 금속이 피부에 닿았을 때에도 쇠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쇠독 예방법(금속알레르기 예방법)

1. 요즘은 써지컬이라고 하는 신소재가 개발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금속물질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2. 되도록 금이나 은으로 된 악세사리를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땀이 많이 나는 계절에는 되도록 금속제품의 액세서리 착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금속 알레르기는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물질을 최대한 피하는 게 최선의 예방이라고 합니다.
만약 쇠독이 생겨서 피부에 이상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여름철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